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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중앙바이오텍, 용인동물보호협회에 1년간 의약품 무상지원
작성자 백현지 작성일 2022.07.29

(주)중앙바이오텍, 용인동물보호협회에 1년간 의약품 무상지원

 


 

동물용의약품 전문기업인 ‘중앙바이오텍’이 경기도 용인과 광주지역 유기 반려견들의 건강을 위해 1년 간 심장사상충 예방 의약품을 무상 지원한다.

국내 최초로 심장사상충 예방약 ‘하트세이버’를 제조·판매하고 있는 중앙바이오텍은 최근 경기도 용인·광주시 유기견 450마리를 관리·보호하는 (사)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 하트세이버플러스츄어블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중앙바이오텍이 국내 최대 유기동물 입양 플랫폼인 ‘포인핸드’와 유기 반려견들의 심장사상충 예방을 위해 진행하는 ‘세이브하트(Save-Heart) 캠페인’의 첫번째 후원 행사다.
 
이 행사에는 기미연 용인시동물보호협회 대표와 이환희 포인핸드 대표, 이용호 중앙바이오텍 부장 등이 참석했다.

유기견들이 기생충 일종인 심장사상충에 감염되면 폐혈관·심장 등에 심각한 손상을 줄 뿐만아니라 기침, 호흡곤란, 식욕부진,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 혈변, 복수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발병 6~7개월 이후 증상이 나타나 치료도 어렵다.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옮겨져 여름철에 더욱 위험하다.
 
특히 유기견들이 모이는 동물보호소 등 집단 사육 시설일수록 감염에 취약한 실정이다. 예방을 위해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매달 먹여야 하지만, 부족한 예산 탓에 이 마저도 쉽지 않다. 이 때문에 유기견들을 보호하는 사설 보호소에서는 예방약을 제때 먹이지 못하는 사례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중앙바이오텍의 이번 지원으로 용인시동물보호협회에서 보호하는 유기견들의 심장사상충 예방관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용인동물보호협회 관계자는 “한달에 소요되는 사료 만 4t에 달하는 등 유기견들의 관리·운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중앙바이오텍으로부터 심장사상충 예방약을 지원 받게 돼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출처: 뉴시스 (원문 바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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