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샘, 한부모가정 청소년 야구단 후원 1주년 기념

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대표 강승수)이 후원하고 있는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의 창단 1주년을 맞아 단원들에게 각종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응원키트를 선물하고 앞으로도 한부모 가정을 위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사)다원문화복지회는 ㈜한샘과 함께 경제활동과 육아를 함께 책임지는 한부모 가장들이 자녀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현실을 반영해 한부모 가정 자녀들로 구성된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을 창단했다.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은 한강 변의 야외 야구장에서 격주로 정기 훈련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프로야구 관람과 지역 어르신을 위한 봉사활동 등 문화, 교육 체험도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코로나 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공식적인 훈련이 중단된 상황에 있는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원 A양은 “훈련을 진행하면서 또래 친구들도 만나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이 되는 느낌이 들곤 했는데, 코로나19로 훈련이 중단되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에 후원사인 한샘은 야구단원들과의 소통과 각종 지원으로, 지난달 다원청소년야구단원들을 위해 깜짝 선물로 응원키트(냄비 3종 세트, 텀블러, 햇반용기, 마스크 등) 30개를 지원했다.

응원 키트를 전달받은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원 B양은 “가족처럼 저희를 아껴주시는 감독님과 함께 운동할 수 없는 것이 아쉬웠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만나게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다원여자청소년야구단의 감독이자 멘토 역할을 맡고 있는 노현태(거리의 시인, 래퍼) 감독은 “관심과 도움이 많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생활용품을 후원해주신다는 연락을 받고 정말 감사했다.”며,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머님들께서도 후원품에 만족해하셔서 전달하는 우리도 보람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아이들이 야구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시는 한샘 관계자분께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샘 관계자는 “야구단원들이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외부활동이 어려워지면서 심리적으로 지쳐있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통한 정서적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자청소년야구단의 노현태(거리의시인, 래퍼) 감독은 유튜브 ‘노코치 TV’에서 림프종 환우를 위한 ‘사랑 응원 기부 릴레이’도 진행하고 있다. 다원청소년야구단원 중 1명이 림프종을 앓고 있는 이유에서다. 해당 유튜브 컨텐츠 영상이나 사진을 SNS에 응원 메세지와 함께 올리면 게시 글 하나당 100원이 ‘다원문화복지회’에 기부되며, 공익 목적의 기부 플랫폼인 ‘샐러비’에 업로드하면 1,000원이 추가로 기부된다. ‘사랑 응원 기부 릴레이‘는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과 소녀시대 써니를 시작으로 배우 서지석, 래퍼 산이 외에도 아나운서, 축구선수, 패션모델, 머슬마니아 등 다양한 분야의 셀럽이 동참해 팬과 함께 림프종 환우를 응원하는 기부 챌린지 형태의 캠페인이다.

* 출처: 일간투데이(원문 바로보기)